우리가 산업혁명에서 걱정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길 것이다 라는 것이다. 우리가 일하고 있는 부분이 기계가 대체가 되면 우리는 그대로 실업자가 되는것이고 사회에서 버림받는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원래 기계가 해야하는 일을 하고있었다는 생각은 안해 봤을까? 그리고 우리가 해야할 일은 본디 아티스트적인 일일 것이다. 예를 들면 시를 쓴다든지,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이 어떠한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우리가 원래 해야할 일이였을지도 모른다. 그전에 사람들은 수학자, 음악자, 철학자를 병행하면서 살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1차 산업혁명부터는 그러한 일이 드물어 졌는데,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지 않았고, 기계처럼 일만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계가 된것이다. 원래 기계가 해야하는 일을 인간이 했던것이고, 그게 익숙해지고, 원래 인간이 해야할 것들을 잊을 때쯤 4차 산업혁명이 생기면서, 우리가 일자리를 잃을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본디 우리를 표현하면서 살아야하는데, 돈을 벌고, 일을 하면서 우리를 표현할 기회를 상실하고, 우리가 누구인지 잊게 되었으며, 우리는 그냥 사회의 한 부품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것이 돈을 벌기위함이고, 더 편한 삶을 살기위한 우리의 욕심 때문이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기계적인 삶에서 인간다운 삶으로 돌아와야한다. 인간다운 삶이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표현하는 삶이다. 그리고 기계한테 우리가 했던 일을 돌려 주어야한다. 이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놔야한다. 마음껏 생각하고, 사색하고, 행동했던 예전 그때로, 돌아와야하는 것이 우리가 가진 마지막 숙제일 것이다. 기계가 할 수 있는 영역을 존중해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우리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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