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힘듦은 어디서 위로 받을 수 있나
누구에게서 위로 받을 수 있을까
그저 먹먹할만큼 조용함속에서
정리되지 않은 머릿속을 헤매이는 것이
유일한 쉼이 되어버린 지금
누구의 탓도 아니게 되어비린 이 상황을 찬찬히 곱씹어본다
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미리 신경을 썼더라면.
조금더 면밀히 살펴보았더라면
이런 불상사는생기지 않았을텐데.
아무리 모르는게 약이라지만 내가 조금만 더 알았으면 어떻게든 힘이되지 않았을까.
여기저기서 솟아나는 미련과 아쉬움에 나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게 한다.
그간 너무 자만하지 않았는지
나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았는지
모든것을 너무 만만하게 보진 않았는지.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나는 그럴만한 능력이 되는 사람일까 고민이 된다.
누군가의 도움없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을 남이 언제쯤 올까.
나에게 너무 과분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모든게 계획대로 되지않다 느낄때가 있다
누군가는 계획대로 되는게 어찌 삶이겠냐 당연한것이다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모두가 힘드니 너만 힘든게 아니라한다
또 누군가는 고생했다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려한다
어떤 위로가 나에게 가장 위로가 되었을까?
그리고 어떤 위로가 내일 하루도 버틸수있게 해주는걸까?